[연구] 성균관대학교 건물형 태양광 산업 대응 전문인력 양성 과제 선정 - 연간 15억씩 5년 지원
- ice
- 조회수2475
- 2023-08-16
성균관대학교 건물형 태양광 산업 대응 전문인력 양성 과제 선정 - 연간 15억씩 5년 지원
- 약 5년간 90억 규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건물형 태양광 산업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 선정
- 2024학년도 1학기 건물형 태양광 분야 특화 과정 신설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가 서울과학기술대, 공주대, 한밭대와 컨소시움을 이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고도화 인력양성 건물형태양광 분야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연간 15억씩 5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위 4개 대학교를 포함하여 컨소시움 내 30여 개의 관련 분야 기업/기관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이란,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 즉 건물 외벽, 지붕, 창호, 발코니, 차양 시설 등으로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기존의 태양광 패널과는 다르게 건축물의 일부가 되어 미적인 측면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BIPV는 최근 의무화 되고 있는 ZEB(Zero Energy Building) 인증제도 및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시장에도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에너지 생산과 건축의 융합으로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산업 생태계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건물 태양광 융합제품 제조 및 디자인 전문인력’, ‘건물 태양광 BIM 설계 전문인력’, ‘건물 태양광 전력설비 및 디지털 O&M 전문인력’의 3가지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각 참여 대학들의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산학연계 실습 프로그램 등을 건물형 태양광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물형태양광 생태계 대응 전문 인력 양성 과제의 총괄 책임자인 이재형 교수는 “전기 및 건축의 요소가 혼재해 어려움이 많은 BIPV 분야에서, 산업을 주도하고 문제점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전문 인재를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와 건축공학과의 협동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과정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추가 학업 장려금 (석사과정: 150만원, 박사과정: 250만원 이상),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 등의 많은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률 향상, 친환경 에너지 발전 능력 경쟁력 강화,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정부와 관련 기업, 그리고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