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경쟁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고급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삼성그룹은 반도체 분야에서 탁월한 교육 및 연구 실적을 쌓아온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을 견인할 차세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자 산학 밀착 우수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설립·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설립 이후,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의 혁신, 첨단 반도체설계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립, 산업체 인턴십·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중심의 교육 실현 등 지금까지 첨단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새로운 시도와 개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최고의 반도체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IT 기술 및 산업계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설립 후 5년이 지난 2010년, 소프트웨어가 기존 산업에 새로운 핵심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교육을 실시하여 왔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을 영입하였고, 교과과정을 개편하였으며, 심화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학·석 연계 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이 융합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변화도 극복할 수 있는 기본기와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세계인과 문화와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미래형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최고의 반도체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첨단 노하우와 대학의 앞선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을 연계하는 과감한 행보를 지속할 것입니다.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으로 미래의 세계 반도체 및 관련 산업을 선도할 최고의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왜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선택해야하는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인재양성을 목표로 성균관대학교와 삼성이 손잡고 2006년에 창설되었습니다. 반도체와 같은 특정 산업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대학에 학과를 개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첨단 반도체 교육의 세계적 메카가 되고자 하는 ‘성균관대학교의 비전’과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만나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전문교육기관이 문을 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