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 연구팀, 생체이식 후 영구적으로 작동하는 초고해상도 뇌파 측정 센서
-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 연구팀, 생체이식 후 영구적으로 작동하는 초고해상도 뇌파 측정 센서 개발 - 뇌, 심장 관련 난치병 질환의 원인 분석 및 획기적인 치료 기대 - 초박막 반도체 회로를 적용한 고집적 센서 개발 - 국제 저명학술지인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4.8(수) 게재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교수 연구팀은 예상 수명이 70년을 넘는 영구삽입형 뇌파 측정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센서를 뇌에 이식한 후 1,000개가 넘는 전극에서 고해상도 뇌파를 측정하는 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는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 미국 듀크대학 Jonathan Viventi 교수, 노스웨스턴대학 John Rogers 교수와 국제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그림1] 체내 영구 삽입형 능동형 플렉서블 전자소자 (좌), 전자소자의 층상 구조 (우) 뇌에 직접 삽입하여 다양한 자극을 주거나 명확한 뇌파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삽입형 소자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소자의 전극 개수(100여 개)는 뇌파의 근원지인 뉴런의 개수(100억 개 이상)보다 현저히 적어 제한된 정보만을 얻을 수 있었고, 단단하고 부피가 커서 부드럽고 곡면구조의 뇌의 계면과 결합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는 재료 기반의 소자를 이용하면 뇌의 곡면구조와 결합하는 데 유리할 수 있으나, 많은 전극의 개수를 가지는 복잡한 회로는 생체 삽입 후 체액의 침투로 인해 쉽게 고장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삽입형 고해상도 뇌파 센서는 난제로 여겨졌다. 본 연구에서는 생체이식 후 영구적으로 고해상도 뇌파 측정이 가능한 유연 전자소자를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영장류인 원숭이 뇌에 삽입 후 다양한 환경에서 뇌파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특히 얇은 박막 구조의 이산화규소 보호막은 결함 없이 체액의 침투로부터 소자를 완벽하게 보호하여, 뇌파 센서는 고장 없이 70년 이상의 삽입 수명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2] 플렉서블 전자소자를 원숭이 뇌에 임플란트하여 획득한 초고해상도 뇌파 측정 데이터 해당 기술은 지금까지 뇌과학 연구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생체삽입형 초고해상도 유연 소자의 영구적인 작동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뇌, 심장 관련 난치병 질환의 원인 분석 및 획기적인 치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뇌 관련 연구 및 미래 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결과는 국제 융합연구 최고 권위지인 사이언스 트랜슬레이셔널 메디슨(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4월 8일(수) 게재되었다. ※ 논문명: Development of a neural interface for high-definition, long-term recording in rodents and nonhuman primates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
- 작성일 2020-09-08
- 조회수 2664
-
- 정보통신대학 김용석교수 장학기금 기부
- 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는 정보통신대학 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하였으며, 3월 18일(수) 정보통신대학장, 부학장, 전자전기공학부장, 반도체시스템공학과장 외 대학운영위원회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김용석 교수는 후배사랑, 제자사랑의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부하였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뜻을 밝혔다. 이후 정보통신대학에서는 기부된 장학기금으로 『김용석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 작성일 2020-09-08
- 조회수 2649
-
- AI‧IoT 시대의 인문학, 안목과 통찰의 문을 열다
- AI‧IoT 시대의 인문학, 안목과 통찰의 문을 열다 2020 기업 CEO를 위한 인문학 강좌 개최하다. 본교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대학, 유학대학, 공과대학 서비스융합디자인협동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한 중소·중견기업 CEO, 임원진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지난 2월5일 서울 양재에 있는 엘타워에서 진행되었다(후원: 성남산업진흥원, AI-Digital Health Care 연구센터).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입주기업과 판교 및 성남지역 IT기업 CEO와 임원 6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강좌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경영과 기술을 함께 고려한 기업인 맞춤형 인문학 강좌로, 유학대학, 경영대학, 정보통신대학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강의의 큰 키워드는 변화, 창조, 혁신이었다. 유학대학의 최일범 교수는 인사말에서 “기업에 계신 CEO분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자극을 받고 사유,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유학대학 교수들이 ‘동양철학의 사유방법과 참된 의식’(최일범 교수), ‘동양문화의 광기와 창의성’(조민환 교수), ‘AI시대의 인간과 생명윤리’(김도일 교수)라는 주제로 동양철학으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시중(時中)의 지혜와 변화경영’(경영대학 김혁 교수), ‘서양미술에서 배우는 혁신’(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바탕으로 변화, 창조, 혁신에 대해 함께 고민하였다. 인문학 강좌에 참가한 한 기업인은 “AI시대에 인문학을 통해서 기업의 창조, 혁신의 방향을 생각해 보고 가이드라인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인문학 강좌는 내년 초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https://www.skku.edu/skku/campus/skk_comm/news.do?mode=view&articleNo=77706&article.offset=0&articleLimit=10
-
- 작성일 2020-09-04
- 조회수 2730
-
- ‘제3회 2020 청소년 창업코딩캠프’ 성료
- ‘제3회 2020 청소년IoT창업코딩캠프’가 1월 7일(화)부터 2박 3일간 자연과학캠퍼스 제1종합연구동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LINC+ 사업단이 주최하고 IoT UNIC과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정보통신대학, IoT사업화지원센터에서 후원하였다. 이번 코딩캠프에는 경기도 지역 4개 고등학교(수원하이텍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학생 총 93명이 참여하였고, 개회식에는 이의근 교장(수원하이텍고등학교), 김동수 교장(삼일공업고등학교), 전혜현 교장(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을 비롯하여 담당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16개 팀으로 나뉘어, 각 팀당 정보통신대학 학생 강사들이 팀별 지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IoT 코딩에 필요한 ‘디지털 센서’, ‘아날로그 센서’, ‘안드로이드 앱’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를 배웠다. 캠프에 사용된 코딩키트는 IoT코딩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IoT UNIC 회원사인 ㈜디에스랩(대표 조덕수)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정보통신대학 부학장 송장근 교수는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 이지만,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 대학과 경기도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사이에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총괄한 산학협력단, 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IoT사업화지원센터장)는 ‘창의코딩, 배워서 기계와 즐겁게 놀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계(컴퓨터)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려면 알고리즘을 잘 만들고 코딩해야 하며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단순화해 문제 해결 능력을 익히는 컴퓨팅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우리 대학은 초‧중‧고교 과정을 위한 창의코딩캠프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타 대학들과도 협업하여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https://www.skku.edu/skku/campus/skk_comm/news.do?mode=view&articleNo=77217&article.offset=0&articleLimit=10
-
- 작성일 2020-09-04
- 조회수 2710
-
- 제26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장려상 수상 - 추경민 석박통합과정 (지도교수 원충연)
- 제26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 장려상 수상 - 추경민 석박통합과정 (지도교수 원충연) 정보통신대학 전력전자연구실(지도교수 원충연)의 추경민 석박통합과정생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제26회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논문 제목 : Flying Restart Strategy for PMSM Drive systems based on Power Decoupling Virtual Resistance 저 자 : 추경민 지도교수 : 원충연
-
- 작성일 2020-09-04
- 조회수 2621
-
- 3D 입체영상을 촬영하는 CMOS 이미지센서 개발
- 정보통신대학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최재혁, 전정훈 교수 연구팀은 극한 조도 환경에서도 고속으로 사물의 입체 영상을 왜곡 없이 촬영 가능한 모바일용 Time-of-Flight (ToF) CMOS 이미지센서의 개발에 성공하고, 그 연구 논문 (1저자: 김동욱 박사과정, 참여연구원: 박찬성 석박통합과정, 박지훈 박사과정, 안연수 석사과정, 조기환 석사과정)이 반도체 회로 분야의 최고 학술대회인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 (ISSCC)에 논문 게재 확정되었다. ISSCC는 195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반도체 회로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25개국 3000명 이상의 학자와 기술자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회로 기술들을 선보인다. 엄격한 리뷰과정을 통해 논문들을 채택하고, Intel, Samsung과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경쟁적으로 발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각 기관이나 나라의 ISSCC 논문 편수가 반도체 설계 기술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사물의 형상 뿐만 아니라 거리 정보를 감지하는 3D 이미지센서는 Apple의 Face ID를 시발점으로 3차원 얼굴인식, 사진 촬영시의 거리기반 자동초점 조절, 증강 현실을 위한 3차원 영상합성과 같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로봇 네비게이션, 보안 어플리케이션의 사물/동작인식 등 그 활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ToF 이미지센서는 적외선광을 고주파 변조하여 조사, 물체로부터 반사되는 반사광의 거리에 따른 위상 변화를 감지하여 물체의 형상 및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로, 기존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던 구조광 방식의 3D 이미지센서의 크기 한계를 극복하고, mm급의 미세한 거리 정밀도를 가지는 초소형 센서 반도체이다. ToF 이미지센서는 최근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기 시작하였으나, 일본 기업 (SONY)이 시장을 선점하였으며, 깊이 해상도 및 영상 해상도의 한계, 움직이는 사물 촬영시의 왜곡, 그리고 야외 촬영시의 극한 조도에 의한 포화라는 기술적 난제를 가지고 있다. 최재혁, 전정훈 교수 연구팀은 깊이 해상도를 향상시키는 고속 포토다이오드 소자, 320 x 240 화소의 물리적 픽셀을 640 x 480 (VGA) 해상도로 출력하는 업스케일링 영상처리기, 움직임 왜곡을 감소시키는 동적 모듈레이션 회로, 그리고 극한 조도에 의한 왜곡 신호를 제거하는 외광 제거기 회로를 집적한 ToF 이미지센서 SoC를 개발하고, UNIST 및 국내 Fabless 기업인 ZeeAnn 과 협업하여 prototype 센서 반도체를 제작, 기존 ToF 센서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내었다. 해당 논문은 2020년 2월, ISSCC의 Imagers and ToF Sensors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 채택된 총 10편의 논문들은 Samsung, Sony, Toshiba, Panasonic과 같이 주로 세계 최고의 기업들에 의해 발표되며, 국내 대학으로서는 성균관대가 유일하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ToF 이미지센서는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ISSCC 학회의 demonstration 세션에서 직접 그 동작 및 성능이 시연될 예정이다. ※논문: “A Dynamic Pseudo 4-Tap CMOS Time-of-Flight Image Sensor with Motion Artifact Suppression and Background Light Cancelling Over 120klux”, ISSCC, 2020. ※저자: 김동욱 (1저자,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최재혁 (교신저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정훈 (공동저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Canxing Piao Park·안연수·조기환 (공동저자, 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이승현·박다환·김성진 (공동저자, UN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신정순·송승민 (공동저자, ZeeAnn) https://www.skku.edu/skku/research/industry/researchStory_view.do?mode=view&articleNo=77464
-
- 작성일 2020-08-25
- 조회수 2671
-
- 전자전기공학부 김동인 교수, 2019 IEEE Communications Society Joseph LoCicero Award 수상
- 전자전기공학부 김동인 교수, 2019 IEEE Communications Society Joseph LoCicero Award 수상 우리 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김동인 교수가 IEEE Communications Society에 대표적인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Communications(IF 5.69)과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IF 6.394)의 Editor/Editor-at-Large/Area Editor로 지난 2001년부터 활동하면서 학회의 출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년 최우수 편집장에게 수여하는 IEEE Communications Society Joseph LoCicero Award의 2019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IEEE Communications Society는 IEEE 전체 학회에서 출간하는 Impact Factor (IF) 상위 Top 10 저널 가운데 5개의 저널을 출간하는 대표적인 학회이다. 김동인 교수는 2012년에 새로 창간된 IEEE Wireless Communications Letter의 초대 편집장에 선출된 이후 2015년까지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2016~2019년 저널의 Steering Committee 위원 및 위원장으로서 저널을 무선통신 분야의 대표적인 저널(IF 3.546)로 탄생시키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본 상은 IEEE Communications Society의 Major Award로 12월에 개최되는 Flagship 학술대회인 IEEE GLOBECOM 2019 국제통신학술대회(참석자 2000+)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수상자는 2분 정도의 수상소감을 Award Ceremony/Luncheon에서 스피치 할 수 있는 영예를 갖는다. 특별히 1998년 본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https://www.comsoc.org/about/awards/service-awards/ieee-communications-society-joseph-locicero-award-exemplary-service
-
- 작성일 2020-08-19
- 조회수 2571
-
- 제 23회 전자전기공학부 졸업작품 발표회 개최
- 제 23회 전자전기공학부 졸업작품 발표회 개최 전자전기공학부는 12월 11일(수), 제1공학관 2층 로비에서 『제23회 전자전기공학부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16:00∼17:30 : 졸업작품 전시, 발표, 심사 ▶17:30∼18:00 : 학부장 인사말 및 외부인사 축사(LG전자 CTO 강준구, ㈜팩 테크 대표이사 이상석) ▶18:00∼18:30 : 시상식 및 경품추첨 졸업작품을 전시 및 발표하고 교수 현장평가, 지도교수 우수작 평가 등을 통해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이 이뤄졌다. 발표자(총 35팀 86명)와 전자전기기술사업화세미나 수강생 및 재학생, 교수 등 약 450여명이 발표회를 찾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발표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 작성일 2020-08-19
- 조회수 2813
-
- [새소식] 문태섭 교수 연구팀,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 문태섭 교수 연구팀(M.IN.D Lab, http://mind.skku.edu/)의 논문 1편이 2019년 10월 27일 - 11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ICCV) 2019에 채택되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해당 학술대회는 컴퓨터비전 및 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우수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7년 대비 100% 증가한 약 4300여편의 논문이 투고되었고, 최종 논문 채택률은 25.1%를 기록했다. 채택된 논문 “Fully Convolutional Pixel Adaptive Image Denoiser”은 차성민 박사과정 학생이 제 1저자로 수행한 연구로써, 이미지에 가산 노이즈 (additive noise)가 추가된 상황에서 Deep Learning을 이용하여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산 노이즈는 디지털 카메라 및 의료 장비에서 사용되는 촬영장치를 이용할 때 촬영 결과물에 추가되는 일반적인 노이즈 형태이고, 이러한 노이즈를 제거하여 원본에 가깝게 만드는 연구는 신호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에서 핵심적인 문제로서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 Deep Learning을 이용하여 이러한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었고, 이 방법들은 기존 방법들의 성능을 크게 뛰어넘는 결과들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Deep Learning 기반의 디노이징 방법들은 지도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셋에 존재하는 동일한 노이즈 혹은 데이터 형태의 분포에는 좋은 디노이징 결과를 보여주지만, 학습 데이터셋에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 분포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lack of adaptivity). 이러한 기존 Deep Learning 방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오염된 이미지와 그 디노이징 결과로만 계산할 수 있는 새로운 추정 손실함수(estimated loss function)을 제시하였고, 이 손실 함수를 target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합성곱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구조를 고안해서, 주어진 이미지에 대해서 적응적으로(adaptively) 학습하며 디노이징을 할 수 있는 FC-AIDE 알고리즘을 고안하였다. 그 결과, 충분히 큰 데이터셋을 이용한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FC-AIDE 모델을 먼저 선학습(pre-training)한 뒤, 주어진 이미지에 적응적으로 한 번 더 학습(adaptive fine-tuning)할 경우, 지도학습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분포의 이미지들도 성공적으로 디노이징 할 수 있는 결과를 보였고, 다양한 이미지 데이터셋에서 기존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들을 모두 넘어서는 성능을 달성하였다. 본 연구가 제시한 이러한 새로운 딥러닝 기반 디노이징 방법론은 향후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및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
- 작성일 2019-09-23
- 조회수 2713
-
- 송봉식 교수, 초저손실 및 고성능 탄화규소 나노 광소자 구현
- 전자전기공학부 송봉식 교수, 초저손실 및 고성능 탄화규소 나노 광소자 구현 - 초저손실 탄화규소 박막 개발, 16배 이상 고성능 나노 광소자 구현 - 차세대 ICT 핵심 부품(광집적회로, 양자 통신 광원, IOT 센서 등) 응용 기대 [그림1] 왼쪽부터 송봉식 교수, 김흥준 박사과정생 전자전기공학부 송봉식 교수는 해외 협력연구를 통해 초저손실 탄화 규소(실리콘 카바이드) 박막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노 공간에 빛을 가둘 수 있는 성능을 기존보다 16배 이상 향상한 나노 광소자를 구현하였으며, 차세대 ICT 핵심 소자로 필수적인 광집적회로, 양자 통신 광원, 초소형 IOT 센서 등 응용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본 연구는 광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옵티카’(Optica 광학분야 상위 4.2%)에 8월 21일(수) 게재되었으며, 이공분야 기초 연구사업 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 논문명 : Ultrahigh-Q photonic crystal nanocavities based on 4H silicon carbide : 주저자 송봉식 교수, 참여저자 김흥준 박사과정 [그림2] 초저손실 및 고성능 탄화규소 나노 광소자 구현 실리콘 카바이드는 실리콘보다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가진 반도체임에도 불구하고 초소형 광소자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에 송봉식 교수는 광소자에 적합한 저손실 탄화규소 박막 개발, 나노 광소자 설계 및 제작을 통해 기존 광소자 성능을 크게 상회하는 63만 품질값(FWHM 2.4 pm)과 비선형변환 효율(1900%/W)을 갖는 나노 광소자를 구현하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송봉식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 광소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응용 연구(고밀도광저장기, 광집적회로, 초소형 바이오 센서 및 미래 양자 광원 등)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https://www.skku.edu/skku/campus/skk_comm/news.do?mode=view&articleNo=74293
-
- 작성일 2019-08-22
- 조회수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