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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 장관상 수상
- 본교 정보통신대학 이강윤 교수가 정부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교수는 원거리/근거리 무선충전 분야의 반도체 전문가로, 저전력 뉴로모픽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진단키트의 핵심 ASIC을 개발하는 등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 수상하게 되었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프로세서 개발도 계획하고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된다. 16년간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서 기업체들과 100여건 이상의 산학협력 과제와 20여건 이상의 산업계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실질적으로 산업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95명의 석박사 인력을 배출하여 반도체 산업체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JCR 상위 5% 이내의 151편의 SCI급 논문 출판하였으며, 105건의 국제/국내 등록 특허 보유하여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 하였다. 현재 IoT 시스템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센터장으로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총괄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날로그/RF/Power IC 와 융합 연구 개발하는 (주)스카이칩스를 설립하여, 학술 연구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시스템 반도체 사업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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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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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국 교수 연구팀 전력전자학회 2020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 두 건 수상
- - 우수논문상에 강승현 석사과정의 논문 (지도교수: 이병국교수, 논문제목: 선형 회귀 분석법을 이용한 머신 러닝 기반의 SOH 추정 알고리즘) 선정 - 우수논문상에 조현우 학부생의 논문(지도교수: 이병국교수, 논문제목: 수소자동차용 3상 인터리브드 DC-DC 컨버터의 고효율 및 고전력밀도 설계를 고려한 동작 주파수 설계 및 분석) 선정 2020년 11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력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107편의 논문 중에서 선정한 우수논문상에 강승현 석사과정의 논문 (지도교수: 이병국교수, 논문제목: 선형 회귀 분석법을 이용한 머신 러닝 기반의 SOH 추정 알고리즘)과 조현우 학부생의 논문(지도교수: 이병국교수, 논문제목: 수소자동차용 3상 인터리브드 DC-DC 컨버터의 고효율 및 고전력밀도 설계를 고려한 동작 주파수 설계 및 분석)이 선정이 되었다. 강승현 석사과정이 수상한 논문은 SK이노베이션과 2019년도에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였던 배터리의 노화 상태 추정에 관한 연구내용이며 배터리 노화 추정방식에 머신러닝기법을 적용하여 더욱 높은 정확도를 갖는 연구성과를 얻었으며, 조현우 학부생이 수상한 논문은 만도, 코아전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2020년부터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고전압 DC-DC 컨버터의 출력 향상에 따른 수소차 적용 범위 확대 및 고효율/고출력밀도 설계의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내용이다. 본 수상을 통해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의 대학원 및 학부의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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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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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기공학부 원충연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부
- 전자전기공학부 원충연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원충연 교수의 정보통신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이 12.10.(목) 정보통신대학 학장실에서 개최되었다. 전달식에는 이준호 정보통신대학장, 부학장, 동료교수 및 행정실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원충연 교수의 학교에 대한 사랑과 정보통신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충연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서 32년을 재직하고 올해 8월에 정년퇴임하였고, 현재 본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원충연 교수는 한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기금으로 내가 하지 못한 일들을 후배 교수님들이 하실 수 있도록 후배교수님들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정보통신대학은 본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소속 교수들에 대한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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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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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 선정
-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 선정 [그림1]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우리 대학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이 2020년 11월 11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 (KISTEP)의 우수성과 연구 추적조사 10선에 선정되었다. 우수성과명은 “동위원소 생산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핵심기술 개발”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성과확산 센터는 2020년도 초부터 각종 조사/분석과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매년 국가과학기술 평가원이 시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전체 정부 출연 연구 과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100선 과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된 과제 중 10년 이상 경과한 후에도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으로 파급이 큰 우수 과제를 심층 조사하여 대상 전 분야 373 과제를 선별하였다. 이중 우수성과 심층 조사 대상 중에서 88건을 선별하고 다시 35건을 압축하여 최종 10건을 선정하였다. 본 성과의 경우 2008년에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그 이후에 10년 이상 경과한 과제 중 최종 10선에 선정된 것이다. 10선에 선정된 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3 건, 서울대학교 2 건, 성균관대 와 포항공대가 각 1 건, LG 생명과학과 만도기계가 각 1건 씩 이다. [그림2]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채종서 교수가 설계 제작 설치하여 가동 중인 한국 최초의 30 MeV 사이클로트론 (우수성과 추적조사 10선 선정) 채 교수가 수행한 연구과제는 동위원소 생산용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개발 과제이다. 동위원소생산용 사이클로트론 핵심 기술 개발 과제는 2006년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사이클로트론 원천 기술 개발을 한 과제이다. 채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은 현재 종합 병원에서 핵의학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사이클로트론 가속기와 주변장치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불소-18 (F-18)이나 탄소-11 등과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여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제조 하는 기기이다. 이들 양전자 방출 원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이어서 이를 이용해 몸속 생화학적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채 교수가 개발한 13 MeV 사이클로트론은 현재 서울대 분당병원, 부산대,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강원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북대 병원 등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2006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 방사선연구소에 30 MeV 사이클로트론을 설치하여 현재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개발 생산 및 기타 국가 주요 연구에 활용 하고 있다. 최근 채 교수가 개발 설치한 30 MeV 사이클로트론은 희귀 방사성 동위원소 (Ge·Zr·Cu 등) 생산에 기반이 될 국가 인프라 성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 된 바 있다. 13 MeV, 30 MeV 사이클로트론의 기술은 여러 국가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으며 지금도 IAEA 등으로부터 연수 장학생 파견과 과학자 방문 등의 형태로 기술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2006년에는 ’KIRAMS-30‘의 설계기술을 칠레에 지원 하였으며 현재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설치를 협의 중에 있다. ’KIRAMS-13‘은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여 중국 및 베트남 다낭대학병원과 하노이 108병원에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 성과를 통해 국내 자체 개발에 따른 사이클로트론 수입 대체 효과 발생하였으며, 칠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외 전문가의 교육 훈련 요청 등의 기술 국제협력을 수행하였다. 본 사이클로트론 핵심 기술을 활용 시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외 나노 반도체 소자 및 소재 제작, 전하 입자의 스핀트로닉스를 이용한 고용량 하드디스크 제작, 비파괴 물질검사, 식물 유전체 연구 및 돌연변이 생성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종서 교수는 30 MeV 사이클로트론 외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조작이 쉬운 초소형 9 MeV 사이클로트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가속기 질량분석기에 활용이 가능한 AMS 사이클로트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질량 분해능을 가진 가속기 질량 분석기용 사이클로트론으로 개발 중에 있어 물질의 질량 분석 기기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성과와 관련하여 2016년 중앙선데이 기사에 소개된 바 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0229985] 본 성과를 통해 국내 자체 개발에 따른 사이클로트론 수입 대체 효과 발생하였으며, 칠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외 전문가의 교육 훈련 요청 등의 기술 국제협력을 수행하였다. 본 사이클로트론 핵심 기술을 활용 시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외 나노 반도체 소자 및 소재 제작, 전하 입자의 스핀트로닉스를 이용한 고용량 하드디스크 제작, 비파괴 물질검사, 식물 유전체 연구 및 돌연변이 생성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종서 교수는 30 MeV 사이클로트론 외에 세계에서 가장 작고 조작이 쉬운 초소형 9 MeV 사이클로트론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가속기 질량분석기에 활용이 가능한 AMS 사이클로트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질량 분해능을 가진 가속기 질량 분석기용 사이클로트론으로 개발 중에 있어 물질의 질량 분석 기기로 새로운 혁신을 이루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성과와 관련하여 2016년 중앙선데이 기사에 소개된 바 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0229985] [그림3] 집중 홍보대상 10선 목록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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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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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석 교수, 인공지능이 만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시티’ [AI 따라잡기]
- 인공지능이 만드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시티’ [AI 따라잡기] 기사입력 2020.11.16 오후 04:52 [AI 따라잡기] 보안 전문 기업 에스원, AI 기술 활용해 신원 인증부터 화재·도난 감지까지[한경비즈니스 칼럼=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인류의 역사는 곧 도시의 역사다. 도시는 영어로 시티(city), 프랑스어로 시테(cit)를 일컫는 단어이며 라틴어 키비타스(Civitas)에서 유래된다. 키비타스는 한정된 공간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 각자 책임과 의무, 권리를 갖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아테네는 전 세계 도시 중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종교와 방위의 기능을 갖는 도시의 상징적 구조물이었고 그 주변에는 ‘아고라’라는 광장이 있어 이곳에서 아테네 시민은 이야기를 나누고 회의를 하고 재판을 했다. 물건을 사고파는 것도 이곳에서 이뤄졌다. 로마에서도 도시가 형성됐다. 로마의 도시는 매우 잘 정비된 도로를 갖춘 사각형 모양으로 도시가 만들어졌는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바로 이러한 도시의 모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 이후에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업 도시가 발달했다. 공장이 들어선 지역은 일자리를 찾아 많은 인구가 유입됐고 그 주변에는 철도·도로·노동자들의 대규모 거주 지역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공업뿐만 아니라 서비스·금융·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도시로 발전되고 인구 집중화 현상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환경·교통·범죄 등 도시의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 시티가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의 개념은 아직 명확히 정의돼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시티는 도시에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스마트 시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IoT는 도시를 인터넷에 연결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 활동을 최적화한다. 스마트 시티는 IoT 응용의 하나이지만 스마트 홈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하는 매우 큰 범위를 차지한다. 개인과 개인은 물론 가정과 가정, 사람과 도시 전체가 연결된 확장판이다. 사물의 범위가 도시이므로 매우 포괄적이다. 개별 가정과 도로·환경·도시 안전 등 모든 도시 인프라를 통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따라서 4G·5G의 셀룰러망뿐만 아니라 저전력 광역 통신망(LPWAN) 기술인 로라(LoRA),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같은 통신 기술을 이용해 급증하는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유통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의 사물(Thing)은 ‘인터넷 오브 싱스(Internet of Things)’를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생긴 말이다. 여기에서 사물은 유형뿐만 아니라 가상의 사물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인터넷으로 연결할 것인가’보다 ‘왜 인터넷으로 사물들을 연결하는가’에 있다. 바로 사물의 지능화와 사물들 간의 정보 공유를 위해서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센싱 데이터 기반의 도시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즉, 도시 전체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까. 우선 센서가 탑재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의미 있는 센싱 정보들을 수집해야 하므로 센서와 상황 인지 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다음은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네트워크 기술,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AI·빅데이터 기술 그리고 지능형 플랫폼 기술이나 보안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중심의 응용 서비스 기술이 중요하다. 따라서 스마트 시티에 사용되는 기술은 여러 기술들이 정교하게 제어되는 커다란 제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개인 서비스다. 홈·자동차·헬스 등 개인 주변 생활 제품에 연결돼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것이다. 이는 개인의 안전과 편리한 삶을 위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둘째, 공공 서비스다. 이는 전력망의 공급자와 소비자 간 양방향,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나 교통신호등·주차장 등에 센서를 설치해 지능형 교통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있다. 또한 도시 데이터와 AI를 접목하면 재난 대응과 치안 효과를 높일 수 있다. AI가 핵심인 스마트 시티 스마트 시티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는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감시 영역이다. 기존 도시들은 대부분 폐쇄회로 TV(CCTV)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시스템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할 수 있다. 주요 시설물의 방범·관리 모니터링, 도로·교통 위험 상황 모니터링, 차량 운행·관리 모니터링이 이에 해당된다.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감시 영역에서는 보다 빠르고 보다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열화된 이미지를 선명하게 개선하는 전처리(pre processing) 기술, 전경과 배경을 분리하고 객체를 인식하는 기술, 인식된 객체의 이동(궤적)을 추적하는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다. 삼성의 보안 전문 기업인 에스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스마트 시티에 적용 중이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보자.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어떤 차량이, 언제, 출입했는지 조회할 수 있다. 인적이 드문 아파트 단지 뒤쪽 또는 외곽 지역에 가상으로 경계선을 긋고 누군가 접근하면 경보를 울린다. 또한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이를 감지하고 경비 요원이 출동하고 112와 119 신고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조형물 등 특정 물품의 도난을 감지하고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준다. 공공 청사에서는 지능형 CCTV에 촬영된 출입자의 얼굴을 분석, 얼굴 인식을 통한 출입 허가와 직원 근태 관리가 가능하다. 초창기 얼굴 인식 기술은 출입자가 멈춰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해야만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활용 분야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AI 기술 적용 덕분에 얼굴 템플릿 추출, 포즈 추정, 매칭 알고리즘의 발전으로 보행 중에도 얼굴 인식이 가능해졌다. 또한 적외선 얼굴 인식과 위·변조 얼굴 감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스마트 시티에서의 신원 증명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로·교통 위험 상황 모니터링은 도로 곳곳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감지한다. 영상 분석을 통해 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을 응용해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를 감지하고 일반 도로에서의 무단 횡단을 감지한다. 미국·영국·캐나다·싱가포르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들도 다양한 스마트 시티 모델을 생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스마트 시티 ‘네옴(NEOM)’을 계획하고 있다. 이 도시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만 진입을 허용한다고 한다. 한국 정부 역시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 시티 조성과 확산을 위한 국가 시범 도시를 추진한다. 기술보다 사람 중심의 스마트 시티 돼야 스마트 시티는 스마트홈411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포함하는 넓은 응용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IoT·AI·통신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의 최적화된 결합을 요구한다. 응용 범위는 넓고 기술은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시티는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야 할까. 2000년 초 추진됐던 유비쿼터스 시티(Ubiquitous city)의 실패 이유는 지나치게 기술 중심으로 접근했다는 지적이 많다. 스마트 시티 개발은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 기술은 수단이다.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도시가 해야 할 일은 도시 안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 IoT나 AI 기술은 도시를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행동을 데이터화하고 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그들에게 실제 필요한 맞춤형 예측 서비스를 통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AI 헬스케어와 접목해 노인과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응급 상황에서 원격 진료를 할 수 있다. ‘논어’에 ‘수기안인(修己安人)’이라는 말이 나온다. 공자는 군자를 일컬어 ‘자신을 갈고닦아 남을 편안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군자의 마음으로 기술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을 위한 기술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의 행복을 위한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스마트 시티의 최종 목적은 사람들을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여야 한다. [기사링크] 한국경제매거진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011160130300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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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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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2학기 사임당 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 2020학년도 2학기 사임당 장학기금 전달식 개최 정보통신대학과 소프트웨어대학 주관 ‘2020학년도 2학기 사임당 장학기금 전달식’을 11월 4일(수) 330110호에서 진행하였다. 사임당장학회는 정보통신대학과 소프트웨어대학의 학부모회로 시작되어 설립된 장학회로 매년 일정 금액 장학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사임당장학회 학부모를 비롯하여 정보통신대학 이준호 학장, 소프트웨어대학 이은석 학장, 정보통신대학 송장근 부학장 및 양 대학 학과장(전정훈 학과장, 홍병유 학과장, 이성길 학과장)이 참석하였다. 사임당장학회 학부모님을 대표하여 장학회 윤미애 회장이 양 대학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장학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간담회를 통해서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고 또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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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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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우리 대학 전자전기공학부 채종서 교수 연구팀이 2020년 9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연구과제명은 “자동병변 추적기반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 통합솔루션 개발”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에서 우리대학 연구진은 전자전기공학부의 미트라 게게르치 교수, 송호승 연구교수, 의학과의 한영이 교수, 김태규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충북대학교병원의 연구팀과 함께 연구단을 조직하였다. 본 과제는 향후 6년간 총 1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며 ㈜로봇앤드디자인, ㈜쓰리디산업영상이 참여기업으로 참여한다. [그림1] 자동병변 추적기반 듀얼 빔 방사선 암치료 통합솔루션 개발 KICK OFF 미팅 본 연구사업은 2012년도부터 201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융합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개발 성공한 ‘치료시간 30% 단축을 위한 자동 병변 추적 기술기반 악성종양 치료용 500 cGy급 dual-head 갠트리 방사선 치료시스템 개발’ 과제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방사선 암 치료 기술의 완성도 향상과 GLP, GMP 환경하에 성능을 개선하고, 식약처로부터 전임상 및 임상허가를 획득한 다음 실제 암 환자들에게 치료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기’는 상용화된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를 이용한 단일 빔 치료기의 단점인 한 회당 치료시간을 최소화 할 방안을 제공한다. 현재 듀얼 빔 방식의 광 치료 장치 등의 국내외 특허 등록을 하였으며 원천 핵심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우리대학은 국내 최초로 X-band (9.3 GHz) 6 MeV 선형가속기를 완전 국산화하였으며, 특히 nm급 정밀 가공이 필요한 고주파가속관을 국내 가공업체에서 제작 및 가동에 성공하였다. 시스템 통합 및 최적화를 완료한 듀얼빔 방사선 암 치료기는 단일 빔을 이용한 기존 방사선 치료기보다 치료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제에서 제안하는 방사선 치료기기는 최근 암 치료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SBRT치료법에 최적의 의료기기로 확인되고 있어 세계 유수의 의료기기 회사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방사선 치료기기에 비하여 단일 치료기당 환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므로 병원의 수입을 증대 시킬 수 있어 많은 병원에서도 초미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2] 채종서 교수 팀이 개발한 X-밴드 듀얼 빔 방사선 암 치료기 시장에 출시되는 듀얼 빔 방사선 치료기의 예상 가격은 약 80 억 원이며, 싱글 빔을 가진 유사 방사선 치료기의 현재 가격은 약 60 억 원대이다. 향후 본 연구진이 개발하는 듀얼 빔 방사선 치료기는 세계 방사선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어 충분히 국제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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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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