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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대학 BK21 사업단 소속 허근 박사,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부교수 임명
- 정보통신대학 BK21 사업단 소속 허근 박사,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부교수 임명 [그림]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허근 부교수 정보통신대학 BK21 사업단 소속으로 있는 허근 박사(담당: 박진홍 교수)가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부교수로 이번 학기에 임명되었다. 지난 2년간 허근 부교수는 담당 지도교수인 박진홍 교수와 함께 반도체 이종접합체 및 강유전체 기반 다치로직/뉴로모픽 소자에 대해 연구하여 JCR 상위 5%, 10%에 해당하는 최우수 논문들을 다수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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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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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기공학부 원충연 문행석좌교수, 정보통신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 전자전기공학부 원충연 문행석좌교수, 정보통신대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원충연교수(전자전기공학부 문행석좌교수)는 2월25일 자연과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하여 「정보통신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하였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총장을 비롯 주영수 상임이사, 박선규 (자)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정민영 정보통신대학 학장, 신창환 정보통신대학 부학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원충연 교수는 인사말에서 ‘우리대학에 32년 8개월 동안 재직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든든한 뒷받침 덕분이었기에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생각해오다 작은 액수나마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기부금은 언택트시대 강의실, 세미나실의 온라인 교육환경개선과 교수님들의 강의․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대학 학장님과 부학장께서 적합하게 써달라고 말하고, 이를 통해 졸업생과 동문들이 기부동참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총장은 감사말씀에서 ‘원충연교수님은 정보통신대학 전자공학계의 큰 어르신이기에 후배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발전기금 용도에 맞게 Virtual Classroom 조성 등 길이 남을 수 있는 사업에 쓰여서 Smart Car, 무인자동차, 전기차 등 학생들이 첨단학문을 연마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학장님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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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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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전기공학부 2학년 장진호 학생, 소화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다
- 전자전기공학부 2학년 장진호 학생, 소화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다 소화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장학생 수여식이 2월 20일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1층 명례방에서 진행되었고,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2020학번인 장진호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전자전기공학부 김용석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소화장학재단은 우리 전자전기공학부에 매년 한 명씩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장학생 선발은 매년 12월에 있으며, 학부장의 추천을 받아서 확정하며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진호 학생은 수상 직후에, “장학금은 기숙사비와 용돈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아르바이트도 줄이고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림] 좌측부터 장진호 학생, 김용석 교수, 다른 수상자와 지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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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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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성균관대 인문학 강좌, “넥스트 노멀시대, 인문학에서 지혜를 구하다” 성료
- ‘2021 성균관대 인문학 강좌, “넥스트 노멀시대, 인문학에서 지혜를 구하다” 성료 본교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정보통신대학과 유학대학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성균관대 인문학 강좌가 지난 2월 4일, 자과캠 제2공학관에 있는 Live Virtual Classroom에서 Webex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교내에 있는 입주기업, 우리대학 가족기업 및 성남 판교 지역 기업, 기관 등의 임직원 80여명이 신청하였다.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핵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사물지능(AIoT)이라는 기술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많은 응용분야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사람을 중심에 두게 되고.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고민하게 된다. 넥스트 노멀 시대의 중심은 ‘인간’ 이라는 관점, 새로운 비즈니스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으로 보아야 생각에서 강의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시대, 인문학에서 지혜를 구하다”로 정했다. 유학대학,경영대학, 정보통신대학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유학대학원장 조민환 교수는 인삿말에서 “코로나19시대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참가자 여러분의 건승을 빌며, 이번 인문학 강의가 참가자분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학대학 교수들이 ‘동양철학의 현대적 의미’(최일범 교수), ‘동양문인들의 심미적삶’(조민환 교수)라는 주제로 동양 철학으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AI시대의 인간과 생명윤리’(김도일 교수), ‘대학과 경영’(경영대학 김혁 교수), ‘서양미술에서 찾은 퍼스트무버 승부’(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라는 주제로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생명윤리, 변화, 창조, 혁신에 대해 함께 고민하였다. 인문학 강좌에 참가한 한 기업인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좌이지만, 기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AI시대를 맞이하는 시대적 흐름을 인문학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인문학 강좌는 내년 초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 1) 자과캠 Live Virtual Classroom에서 강의중인 조민환 유학대학원장 모습 (사진2) WebEx로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강좌 내용] 09:30 ~ 09:50 등록/입장 10:00 ~ 10:10 인사말 (조민환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장) 10:10 ~ 11:00 동양철학의 현대적 의미 (유학대학 최일범 교수) 11:00 ~ 11:20 휴식 11:20 ~ 12:10 동양문인들의 심미적 삶 (유학대학 조민환 교수) 12:10 ~ 13:30 점심 13:30 ~ 14:20 AI시대의 인간과 생명윤리 (유학대학 김도일 교수) 14:20 ~ 15:10 대학과 경영 (경영대학 김혁 교수) 15:10 ~ 15:30 휴식 15:30 ~ 16:20 서양미술에서 찾은 퍼스트무버 승부 (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 16:20 ~ 16:30 과정정리 (정보통신대학 김용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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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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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해도 괜찮아! <2020 성균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성료
- 실패해도 괜찮아! <2020 성균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성료 [그림]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동준. 김동원, 이지아, 김창호, 허정원 학생)과 김용석 교수 우리 대학 LINC+사업단 및 IoT UNIC이 주관하고 정보통신대학 AI.IoT 지원센터가 후원한 ‘2020 창업캠프 <성균 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성균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는 ‘실패해도 괜찮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AI, IoT에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지난 8월, 20개의 신청팀 중 예비심사를 거쳐 합격한 8팀이 본선에 참가하였다. 본선참가팀은 지도교수의 멘토링, 팀당 최대 200만원의 실습비, 프로젝트 수행공간, 노트북 등을 지원받아 약 6개월동안 성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최종발표회는 1월 28일(목) 온라인 Webex로 개최되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 보다는 창의성과 도전성, 팀워크를 중심으로 평가하여 치열한 접전 끝에 8팀 중 총 5팀이 다음과 같이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수 모아이 인공지능 독후활동 서비스 우수 메탈몽 AI 기반 금속 3D 프린팅 공정 최적화 플랫폼 CAFFEINE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고려하는 Auto-controlled Display&LED 장려 Son in our hand 손흥민 추적 및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추출 서비스 포노 사피엔스 유기견 추천 매칭서비스 RE:Born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심사를 담당한 김용석 교수(산학협력단 및 정보통신대학)는 “본선에 올라온 8팀 모두 도전적이고 창의성이 뛰어나서 우열을 가르기가 정말 어려웠다며,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정적으로 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에게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월 8일(월) 제1공학관 AI.IoT교육지원센터에서 수상팀의 팀장만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수상팀 뿐 아니라 참가한 모든 작품들은 창업지원(예비/초기창업패키지 등), UNIC 회원사를 통한 기업에서 활용(아이디어 판매)하도록 연계하고, AI.IoT 지원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도 이 프로그램은 진행될 계획 이다. [문의: LINC+사업단 심보경, 031-299-4449, bgshim@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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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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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리사 합격자 김정훈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3)
- 변리사 합격자 김정훈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3) 김정훈 변리사는 약 3년 7개월의 수험 기간을 보냈던 만큼 시험의 평균적인 수험 기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빠른 합격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내용 이해와 논점별 강약 조절하는 공부가 특히 필요한 것 같다고 하는데요. 2020년 김정훈 변리사 합격자를 모시고 수험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정보통신대학 홍보센터장 김용석 교수, 박미현 직원이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지금부터 김정훈 변리사를 만나볼까요? ㅣ안녕하세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부모님과 대학 졸업 후 취업문제로 얘기를 하게 되었고, 변리사라는 전문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변리사라는 직업만 들어봤을 뿐 하는 일, 직업 전망에 대해서는 몰랐었고, 인터넷을 통해 변리사가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 공부해서 시험을 보고 학점을 잘 받는 것과 별개로 전공과 적성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었던 저는 결국 변리사라는 전문직에 발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변리사 전문학원의 설명회를 듣게 되었고 변리사로서 전문가의 삶을 살기 위해 변리사 시험에 도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ㅣ처음 시험 준비를 하던 해에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수험 생활이 궁금합니다. 제가 1차 시험을 처음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는 3학년 1학기 재학중이었습니다. 3학년부터는 전공심화 수업도 수강 중이어서 1차 시험과 학교생활을 병행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1차 시험이 우선이었던 저는 3월 한 달간 학교 수업과 과제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민법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4월에는 중간고사 1주 남겨 놓고 민법 복습과 기출문제를 3년치 풀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5월 시작하면서 다시 학교 수업 등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특허법, 상표법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조문을 암기했습니다. 17년도 9월부터 휴학을 해서 전업으로 공부했습니다. 18년도 1차 시험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춰져서 2차 준비 기간이 많이 부족했고, 제대로 준비도 못 한 채로 시험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ㅣ변리사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첫 번째로 힘들었던 부분은 변리사 시험이 상대평가다 보니까 옆에 공부하는 고시반원을 보고 있으면 고시반 밖을 나와 쉴 때조차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루 공부가 완전히 끝나고 집에 가서 쉬기 전까지는 되도록 고시반에 계속 있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힘들었던 부분은 올해 당장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었습니다. 수험 기간이 길어질수록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는 생각과 동시에 이번에 떨어지면 1년을 또 어떻게 기다리지 하는 생각이 반복되었습니다. 시험은 합격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면 공부했던 것을 이용할 수 없다는 생각에 죽기 살기로 시험장 들어가는 순간까지 버텼던 것 같습니다. ㅣ변리사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2차 시험을 처음 봤을 때는 집에서 혼자 공부를 했었는데 시험 정보도 많이 부족했고 1차 시험 발표 후에 바로 고시반 지원했어야 되는데 하는 후회가 생겨 18년 9월 운용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시반에서는 교수님들의 특강, 답안지 첨삭, 특강자료 제공, 장학금, 도서지원, 열람실 제공 등을 해주었고, 교수님들의 특강, 특강자료, 스터디룸 제공이 그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ㅣ본인만의 합격 비결 또는 팁은 무엇인가요? 고시는 엉덩이싸움이라고 합니다. 저는 책상에 한 번 앉으면 적어도 2시간은 앉아 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앉아 있는 시간 모두 집중했던 것은 아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시 앉아 공부에 집중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한 번 앉을 때 오래 앉아 있으려고 했고, 앉아서는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3년 7개월의 수험 기간을 보냈던 만큼 변리사 시험의 평균적인 수험 기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빠른 합격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내용이해와 논점별 강약조절하는 공부가 특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공부한 것이 답안 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제 유형별로 답안 작성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ㅣ마지막으로 변리사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공부하다 보면 1년 공부하고 “생동차”합격한 사람도 있더라.. 2년 공부하고 “기득”합격하면 진짜 잘한 거다. 라는 얘기를 들으실 겁니다. 저도 “생동차”합격이 실제로 있다는 얘기를 듣고 생동차로 합격하기 위해 무리하게 1차 시험 보기 전부터 2차 준비를 미리 했었으니까요. 그러한 결심이 있었기에 2차 시험 세 번만에 합격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하루하루를 준비하다보면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진입 순서는 있어도 합격 순서는 없는 이 시험에서 노력에 비례하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되는 학우분들... 수험계 밖에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설명 : 맨위 김용석 교수와 화상 인터뷰하는 김정훈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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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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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리사 합격자 강민석 동문(전자전기공학부 05) 인터뷰
- 변리사 합격자 강민석 동문(전자전기공학부 05) 인터뷰 변리사라는 직업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의 연속이라 합니다. 2020년 힘든 과정을 지나고 합격의 기쁨을 맞이한 강민석 변리사 합격자를 모시고 선택과목과 수험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정보통신대학 홍보센터장 김용석 교수, 박미현 직원이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마지막에 강민석 변리사가 전하는 팁도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라며, 지금부터 강민석 변리사를 만나볼까요? ㅣ안녕하세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변리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교 시절에 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준비와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었습니다.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의 수상실적을 반영하는 입학 전형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일반 학생들의 경우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저는 대회 준비를 위한 학원생활이 학창시절의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입학 이후, 그동안 제대로 해보지 못한 ‘공부’라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되면서 변리사 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기업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보고 있던 중 전문가가 되어보자는 결심 끝에 고시나 전문자격시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변리사라는 직업은 이공계 지식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법학 지식을 요구하는 직업으로서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ㅣ처음 시험 준비를 하던 해에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수험 생활이 궁금합니다. 저는 1차 시험 4회 합격, 1회 불합격했고 2차 시험 7회의 도전 끝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매우 긴 수험생활이었습니다. (1) 1차 시험 : 첫 시험은 1년 내내 학교에 다니면서 준비하였고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시험은 학원 게시판을 통해 어떤 책, 어떤 강사가 대세이며 공부 방법까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2) 2차 시험 : 2차는 1차와는 달리 충분한 정보를 알고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1차 합격을 하였으나 2차 시험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고 실질적으로 동차 기간을 버리게 되어 기득 시험도 불합격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1차 시험 불합격 : 토익점수 미달로 시험을 거르고, 다음 해에 1차 점수 미달로 2회 불합격하였습니다. (4) 1차 합격과 2차 시험 : 2년간 2차 시험을 거르게 되고(해걸이), 그 이후에는 해걸이 없이 계속해서 2차 시험을 도전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5)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1차 시험 합격 후 다음 해에 2차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해걸이 없이 2차 시험을 매년 치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수의 큰 원인을 해걸이라고 생각하고, 해걸이의 원인으로는 방심입니다. 처음 시험을 보는 자세로 다시 1차 시험을 준비 하셔야 합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해걸이 없이 계속 2차 시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ㅣ변리사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장수 합격자로서,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주변에서 2~3년 공부하고 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되면서, ‘나는 안 될 거야’ 혹은 ‘나는 더 오래 걸릴 거야’라는 등의 생각에 자신감은 하락하였고, 점점 힘든 수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초창기에 선배들이 해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합격 시기는 다를 수 있어도 열심히 하다 보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주는 말이었고, 포기하지 않고 합격의 길까지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ㅣ변리사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수험기간 대부분을 운용재(고시반)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저에게 수험 전반에 걸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었습니다. 운용재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많은 변리사 시험 준비생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24시간 제공되는 열람실에서 언제든지 제 패턴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성균관대 학생들과 스터디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했으며, 제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을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ㅣ본인만의 합격 비결 또는 팁은 무엇인가요? 2년 이내에 합격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만의 합격 비결이나 팁을 주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습니다. 다만, 의도치 않게 긴 수험생활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해야 하는 시험 특성상 개인차가 많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면서 폐쇄적인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스스로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내기도 힘들고, 잘못된 공부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많은 수험생이 겪는 것이기도 합니다. 공부하다 보면 주변에 뛰어난 분들이 분명 있는데 반드시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ㅣ마지막으로 변리사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쩌다 보니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우울한 이야기가 더 많아졌네요. 이 시험은 오래 준비하면 안 됩니다. 무조건 3년 안에 합격하고 안 되면 접는다는 생각으로 진입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1차 합격 후 그해에 치러지는 2차 시험까지의 기간(동차)이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차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기득 시험에 붙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일시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어떤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뛰고 설레는 일입니다. 그 시작은 도전일 것입니다. 시험 진입에 앞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부해 임할 각오를 다져보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서는 순간 진입하시길 권합니다. 진입 후에는 장래에 전문가가 될 자신을 그려보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설명 : 맨위 김용석 교수와 화상 인터뷰하는 강민석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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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05
- 조회수 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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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직렬, 기술고시 합격자 박주태 동문(반도체시스템공학과 09) 인터뷰
- 전기직렬, 기술고시 합격자 박주태 동문(반도체시스템공학과 09) 인터뷰 2020년도 5급 공채 기술직(기술고시)에서 우리대학은 기계, 전기, 건축, 통신직렬에서 다양하게 합격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전지직렬에 최종 합격한 박주태 동문(전기직렬 09)의 수험생 생활부터 최종 합격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는 박주태 동문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정보통신대학 홍보센터장 김용석 교수, 박미현 직원이 온라인으로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ㅣ2020 5급 기술(기술고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 합격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매우 기쁩니다. 1년 더 고시를 안 해도 되는 이유보다는,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제가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유가 매우 컸습니다. 1년 더 일찍 저의 꿈을 펼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ㅣ공직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아의 실현과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공직에 지원하기 전 대기업에 2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하여 의미와 보람을 찾긴 하였지만 직접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기 어렵다는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자연스럽게 공직에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퇴사를 하였습니다. ㅣ기술고시에 합격한 나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부를 하기 전 본인에 대한 파악을 우선적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의지가 약한 편이며 충동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고시반에 입실하였으며, 전공 스터디 뿐만 아니라 생활스터디도 하면서 강제적인 요소를 많이 두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피로가 빨리 오는 편이라 오전에 최대한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다 회독을 통해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한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머지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빨리 푼 후, 한 문제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풀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ㅣ고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만두고 싶은 충동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 슬럼프를 겪기 쉬울 텐데요.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슬럼프의 요인을 분석하여 최대한 슬럼프를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나 외적인 요인들은 원천 차단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술자리나 과한 핸드폰 사용 등은 자괴감으로 이어지며 후에 슬럼프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핸드폰 자체는 원천 차단함으로써 외부 요인에 의한 슬럼프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내적인 요인으로 인해 슬럼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육체적·정신적 피로, 혹은 계획한 공부에 대한 미흡 등으로 인해 슬럼프가 종종 온 걸로 기억합니다. 그럴 때는 이전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ㅣ앞으로 공직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공직자로의 목표, 꿈을 알려 주세요. 사무관은 국가 정책의 초기 기안자입니다. 저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가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기술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정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공직자로서의 목표는 저의 이름을 건 브랜드 정책을 만들어 실현하는 것입니다. ㅣ마지막으로 기술고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나를 쥐려면 하나를 놓아야 합니다. 저는 고시공부를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무관이란 자리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시에 진입하기 전 본인의 직업관과 국가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시되, 일단 시작하였다면 위대한 열정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 설명 : 맨위 김용석 교수와 화상 인터뷰하는 박주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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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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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직렬, 기술고시 수석합격자 김동우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3) 인터뷰
- 방송통신직렬, 기술고시 수석합격자 김동우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3) 인터뷰 2020년도 5급 공채 기술직(기술고시)에서 약세를 보였던 성균관대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기술직에는 1,436명이 지원했으며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71명(전국모집 61명, 지역모집 10명)이 최종 합격했고 출원인원 기준으로 산출한 합격률은 4.9%였다. 올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술고시에 수석으로 최종 합격한 김동우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3)을 정보통신대학 홍보센터장 김용석 교수, 박미현 직원이 온라인으로 만났다. 김동우 동문의 수험생 생활부터 최종 합격까지 열심히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ㅣ2020 5급 기술(기술고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상상하고 기다려왔던 합격의 순간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운 좋게 직렬 수석도 차지해 그 동안 고생했던 시간들에 대해 보상을 한꺼번에 받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원과 운용재 반원들이 같이 합격해서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ㅣ공직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예전부터 ‘내가 열정을 쏟아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대답으로 세상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일이라면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4학년이 될 무렵 대학원과 기술고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은 기술고시를 선택했습니다. 공직자의 길은 그 자체로 국가의 발전을 이끌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삶을 갈망하는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ㅣ기술고시에 합격한 나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람마다 공부법이 다 다르겠지만 수험생활을 뒤돌아볼 때,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세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요. 첫 번째는, 일과를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수험 생활 동안 6시 30분에 일어나서 7시에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일찍하기 때문에 공부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습니다. 예를 들어 가끔씩은 저녁이후 시간을 여가에 할애하더라도 하루 순 공부시간 9~10시간 정도는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해서 딴 짓 안하고 건강한 생활 사이클이 자연스레 형성되더라고요. 두 째는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생활스터디와 공부 스터디를 모두 진행했고 필요한 스터디는 직접 모집해서 진행했어요. 생활스터디는 운용재 고시반 내부에서 기상스터디와 에브리타임 행정고시 게시판에서 모집한 공부시간 인증 스터디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공부 스터디는 처음에는 운용재 내부에서 계속해서 진행하다가 마지막 해에는 외부스터디와 운용재 내부 스터디를 병행했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하는 것이 정말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페이스를 잃지 않고 꾸준한 진도를 나갈 수 있고, 스스로 자만에 빠지지 않으면서 경쟁하고 서로 가르쳐주며 더 성장할 수 있었거든요. 때로는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며 힘을 얻고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는 시기별로 목표를 갖고 점진적인 학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념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반복적으로 예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마지막 해에는 연습문제들을 계속해서 풀고, 고난도 문제들을 찾거나 스터디를 통해 직접 만들어서 풀었습니다. 잘 나올 것 같지 않은 어려운 범위의 내용도 다양한 전공책을 참고하며 개념을 확장시켜 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ㅣ고시 준비 하는 과정에서 그만두고 싶은 충동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 슬럼프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요. 고시 공부를 하면서 크고 작은 슬럼프들을 정말 수도 없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고시반에는 묵묵히 하루 종일 공부를 잘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저는 사실 그러지는 못했거든요.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온갖 방법을 다 시도해 본 것 같아요. 여러 시도와 고민을 거쳐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 번째는 ‘슬럼프에 대한 정답은 어떻게든 참고 견디면서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했어요. 스터디를 많이 잡고, 슬럼프에도 일단 고시반으로 나갔습니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압박하기도 했고, 합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힘을 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슬럼프가 최대한 자주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바로 적절한 휴식과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항상 느끼는 편입니다. 꾸준한 운동이 체력관리뿐 아니라 멘탈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적어도 한가지 취미 정도는 남겨두어서 적절한 휴식 및 여가 시간을 갖는 것이 고시 같은 장기 레이스에 맞는 방향인 것 같아요. ㅣ앞으로 공직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공직자로의 목표, 꿈을 알려 주세요. 고대하던 사무관으로의 첫발을 내디딜 생각에 벌써 설레는데요. 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있는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IT 강국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싶어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R&D 투자 계획을 수립 및 진행하고, 기술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죠. 목표나 꿈은 지금 당장 특정할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탐구하고 소통하는 전문성 있는 기술직 관료’가 되고 싶습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쩌면 차관, 장관까지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ㅣ마지막으로 기술고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은 공직자가 되고 싶은 동기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을 권유하고 싶어요. 고시를 합격하고 사무관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면이 많으니 직접 본인만의 이유를 찾아보시면 훨씬 동기부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기술직 관료의 중요성과 역할이 더 커질 거에요. 그럼에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고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용재에 있는 3년동안 합격자가 총 4명에 그치는 등 정말 합격할 수 있는게 맞기는 한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결과 그간 운이 조금 나빴을 뿐 성대생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올해만 고시반에서 6명이 합격했고 그 중에 통신직은 수석, 기계직과 전기직에서도 차석을 차지했으니까요. “제가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는 당연히 “YES”라는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우님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고 공직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사진 설명 : 맨위 김용석 교수와 화상 인터뷰하는 김동우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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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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