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박보용 박사 고려대학교 교수 임용
-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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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우리 대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졸업생 박보용 박사(학부 전자전기공학부 09학번, 대학원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석박통합 15학번)가 2024년 2학기에 고려대학교 (안암) 뇌공학과에 정년트랙 교수로 임용되었다.
박보용 교수는 2019년 박사학위를 받고(지도교수: 박현진),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박사후 연구원 (2019년-2021년), 인하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조교수를 (2021년-2024년) 거쳐서 이번에 고려대학교 정보대학 뇌공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박보용 교수는 학부 3학년부터 전자전기공학부 박현진 교수의 의료영상처리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자의 삶을 시작했고, 이어 본교 대학원생으로 다양한 뇌 MRI 영상처리 기법을 개발하여 뇌 발달과 비만과 연관된 영상 마커를 찾아 생물학적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했다.
박사후 연구원으로 McGill University의 Montreal Neurological Institute and Hospital에 재직하면서 MRI 데이터에 컴퓨터 모델링 기술을 적용하여 뇌 영상, 뉴런 기능, 유전자 발현 정보를 통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하여 전형 및 비전형적 발달 상태에 적용하였다. 해당 연구는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Nature Communications와 PNAS등의 저명한 저널들에 게재되었다. 박보용 교수는 “기존의 영상학적 발견에 신경생물학적 근거를 더할 수 있는 멀티모달, 멀티스케일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거시적 네트워크의 변화부터 유전자 발현까지 넓은 범위의 생물학적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용 교수는 대학원 재학 시절 글로벌박사펠로우십(GPF) 과제에 선정되었고, 박사후 연구원 재직 중에는 박사후국외연수, Molson Neuro-Engineering Fellowship등의 과제에 선정되어 연구를 수행하였다. 인하대 재직시절에도 뇌영상과 인공지능에 관련된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주 및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