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창업기업 케이스랩-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의료서비스 협약 체결
-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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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6
지능로봇전문 기업 ㈜케이스랩과 강북삼성병원이 11일 강북삼성병원 R스퀘어에서 미래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갖고 로봇 기반 헬스케어 신사업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사는 새로운 헬스케어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의료로봇 활용 방안의 공동 연구 협력과 디지털 전환 스마트 의료환경을 지향하는 다양한 로봇 제품의 도입과 공동운용, 온오프라인 원격 진료 데이터 획득과 활용 등 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시작한다.
▲강북삼성병원과 ㈜케이스랩이 11일 강북삼성병원 R스퀘어에서 미래헬스케어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북삼성병원 노창보 미래헬스케어추진팀 연구지원팀장, 이상혁 연구지원팀 실장,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케이스랩 국태용 대표, 천준필 동행퓨어렌탈 대표,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 |
이날 협약식에는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이상혁 연구지원팀 실장, 노창보 미래헬스케어추진팀 연구지원팀장, 케이스랩 국태용 대표, 한병원 부사장, 천준필 동행퓨어렌탈 대표,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스랩은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사업단과 방역로봇, 회진보조로봇, 배식 및 투약로봇, 의료폐기물 이송로봇 등 케이스랩이 보유한 군집로봇 관제기술을 기반으로 의료로봇 서비스 운용을 추진한다. 또한 강북삼성병원과 케이스랩은 성균관대학교 연구진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 혁신형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과 미래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상급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외교부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진행,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스마트관리 사업과 성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발해 스마트 의료 흐름을 선점하고 있는 병원이다.
▲협약식 체결후 케이스랩의 UV-C 방역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 강북삼성병원 노창보 미래헬스케어추진팀 연구지원팀장, 케이스랩 국태용 대표,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 천준필 동행퓨어렌탈 대표, 케이스랩 한병원 부사장. |
미래헬스케어사업단은 4년전 설립되었으며, 현재 2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료를 미래 기술과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케이스랩과는 의료와 로봇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협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내 방역 로봇 데모를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향후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이고 인력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강재헌 단장이 본지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강재헌 단장(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은 협약식에서 "AI 및 IoT, 로봇기술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서 병원 및 원격의료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격 의료서비스 영역의 확장과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단장은 "최근 ICT 접목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비대면,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의료 신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ICT, 로보틱스 등 각종 융합헬스케어를 통해 미래병원의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며, "케이스랩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의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여러 가지 한계점을 넘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기관의 연구 발전을 위해 본원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협력을 기회로 의료 로보틱스 분야 최고 기업인 케이스랩과 앞으로 상호 윈-윈하는 협업 관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케이스랩 국태용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능로봇 전문기업 ㈜케이스랩은 2018년 2월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국태용 교수가 교원 창업으로 설립한 회사다. 국 대표는 협약식에서 "미래의 로봇 서비스시장은 로봇지능 기술이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것이며 케이스랩의 기술 경쟁력도 인간 수준의 인지, 판단,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AI 시맨틱 로봇-브레인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국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발판으로 향후 스마트 미래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산학협력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협력함으로써 발전적이고 성공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미래헬스케어 사업단을 중심으로 강북삼성병원과 스마트 의료용 로봇 구축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지일관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