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물인터넷 동아리 '킹고스마트싱스'
- 정보통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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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안녕하세요. 정보통신대학 기자단 소속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알리미 양준서와 조현진입니다.
사물인터넷 동아리 '킹고스마트싱스'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킹고스마트싱스 동아리 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킹고스마트싱스는 정보통신대학소속 IoT 학술 및 창업동아리입니다. IoT는 Internet of things를 줄인 말로 모든 사물을 인터넷과 연결하여 똑똑한 사물, ‘사물의 지능화’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성균관대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되자는 의미의 ‘킹고’와 IoT기술의 핵심인 ‘사물의 지능화’를 나타내는 단어인 ‘스마트싱스’를 결합하여 ‘킹고스마트싱스’라는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아두이노 스터디를 통해 IoT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학술동아리 활동과 학습한 지식을 가지고 직접 제품을 만들며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는 창업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있습니다.
2019년 2학기에 동아리 출범이후 20년도 성균가족상 우수상 수상, 21년도 ‘PSC(창의적 문제해결 공동체)’ 가입 등 정보통신대학 학술동아리에서 성장하여 학교를 대표하고 나아가 4차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스마트싱스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를 간단히 말해주세요.
동아리가 출범하였던 2019년 당시, ‘동아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여름방학 때 아두이노를 접하게되었는데 흥미를 느꼈고 2학기에 아두이노를 공부할 수 있는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정보통신대학에 관련 학술 동아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심지어 동아리 계획서 한장도 없이 무턱대고 채종서 (전)학부장님을 찾아뵈었는데 운좋게도 그런 저를 좋게 봐주셔서 동아리 출범에 많은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동아리 설립과 운영에 대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김용석 교수님의 지도 하에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Q. 역할
저희 동아리의 가입조건은 없습니다. 그 사람의 학과나, 능력을 보기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40명 정도의 동아리 부원들이 자유롭게 스터디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아리 내에서 각각의 역할이 따로 주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며 자신이 무엇에 강점이 있는지를 알게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하나의 학습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고 하셨는데, 어떤 공모전이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낼 수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동아리를 처음 만들고 나서, 동아리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어느 기간까지 성과를 내야겠다’를 정해야 해서 공모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링크 사업단에서 주최한 창업 경진 대회에 나가 우수상을 탔고, 이러한 것이 단기적으로 목표를 잡는데 좋았습니다.
Q. 올해 및 내년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연말이지만 동아리 활동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동아리에서는 11월부터 링크사업단에 지원을 받아 3개의 IoT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터디를 통해 공부하였던 지식을 가지고 직접 구현하는것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방학중에는 동아리부원 대상으로 IoT능력강화캠프를 진행하려고 계획중이고 공모전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학기부터 ‘PSC(창의적 문제해결 공동체)’에 가입하여 인문사회캠퍼스 창업동아리와 공동프로젝트도 기획중입니다. 단순 학술적 지식을 공부하는것이 아닌 여러 프로젝트와 공모전, 펀딩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Q. 킹고스마트싱스 동아리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활동 목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킹고스마트싱스는 ‘LEARN, DO, CHALLENGE”라는 이념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목표는 ‘지속가능성’입니다. 현재 기수에서 활동이 끝나는 것이 아닌, 성균관대학교의 전통적인 학술 동아리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성균관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학술동아리로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동아리 활동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학습의 연장선 또는 또다른 팀프로젝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카카오와 같이 현재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거대 기업들이 비슷한 시기의 학교 동아리에서 시작된것처럼 킹고스마트싱스라는 동아리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할 인재들의 첫 발걸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